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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분리된 이후 남북간 연결성이 느슨해진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도하는 경우 신설되는 행정구역이다. 현재 광역자치단체 개편안 중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개편안이다. 경기도는 통상적으로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점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는데, 전통적으로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그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의 '한수이북' 지역을 경기북부라고 부르고 경기도 남부의 '한수이남' 지역을 경기남부로 분류해왔다.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3]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분도가 분할의 어감을 갖는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특혜에 대한 반발로 인해 경기북도 설치법 통과를 1단계로 한 뒤 특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특별자치도 설치 2단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만약 경기북도가 분도할 경우 대한민국의 열 번째 도가 탄생하게 된다. 분도할 경우 경기북도는 남한 지역만 따지면 서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남도, 인천광역시 북쪽으로는 북한의 개성시, 강원도(북한)와 인접할 것이다.인구 100만 명 이상의 주요 도시로는 고양시가 있으며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로는 남양주시와 파주시가 있고, 의정부시가 47만 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2

    이름 공모전

    2024년 2월 기준 제안 중인 법안상의 가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약칭 경기북부자치도)이며 경기도청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명칭을 공모하였다. 2024년 5월 1일 14시에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 ’이음특별자치도’와 ‘한백특별자치도’가 우수상, 나머지 후보 7개가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이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아니며 법률적인 정식 명칭은 법 제정 단계에서 별도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3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행정구역 소개

    경기북도 지역은 통상적으로 경의권(고양시, 파주시), 경원권(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경춘권(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의 3개 권역으로 분류된다.

    • 의정부시 - 경기도청 북부청사 소재 도시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사실상 도청급 규모일 뿐 아니라, 경찰서, 검찰청, 법원, 교육청 등 경기북부를 관할하는 대부분의 관공서도 경기북부의 정중앙에 가까운 의정부에 위치하고 있다.
    • 고양시 - 경기북도 인구 제1의 도시이자 유일한 100만 특례시이다. 의정부시가 행정적 중심이라면 고양시는 경제의 중심이다.
    • 남양주시 - 경기북도 인구 제2의 도시이다. 남양주시도 의정부시와 같이 수많은 경기북도 지역과 인접해 있고 특히 동부 지역에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경기도 동부권인 가평군과 양평군에서 서울로 갈때도 남양주시를 거쳐야 갈 수 있다.
    • 파주시 - 경기북도 최대의 산업도시이다. 파주출판도시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으로 인해 경기북도 출범 시 꽤 큰 세수를 가져다 줄 도시이다.
    • 양주시 - 경기도의 전신으로 볼 수 있는 고려시대의 양광도는 당시 가장 큰 고을이던 양주, 광주의 앞글자를 딴 명칭이었으며 만약에 경기북도가 신설되는 것이 확정된다면, 양주시는 의정부시, 동두천시와 재통합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원래 양주시에서 분할된 지역이며 지금도 양주시는 의정부시, 동두천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 구리시 - 남양주시와 마찬가지로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지나감에 따라 경기북도의 중부권과 동부권을 이어주는 관문 도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동두천시 - 본래 양주군의 일부였던 지역이고 현재도 동일한 생활권이며 동두천시도 양주시, 의정부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거나 통근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 가평군 - 경기북도청에서 가장 먼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청이 경기북도청보다 절반 이하로 상당히 근접해있다. 심지어 의정부로의 통근, 통학량은 수원으로의 통근, 통학량의 절반 수준이다.
    • 연천군 - 경기북도의 최전방이자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이다. 포천과 마찬가지로 간접적인 의양동 영향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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