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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 성공

    창어의 뜻은?

    항아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다. 상아 또는 창어라고도 부르는데 중국 전설에 따르면 항아는 삼황오제의 한 사람으로도 꼽히는 고대의 제왕이자 신인 제곡 고신 씨의 딸이자 그 미모에 견줄 자 없다는 여신이다.

    중국의 달 탐사선 계획 및 성과 요약

    2003년 시작된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은 유인우주선 선저우를 발사한 국가항천국(CNSA)은 다시 외우주 탐사로 목표를 정하고 그 첫번째 대상으로 달탐사를 계획했다. CNSA는 달탐사를 위해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쿤밍과 베이징에 각각 50m, 40m 구경의 VLBI 안테나를 설치해 교신센터를 건설했다.

    • 창어 1호 : 2007년 10월 24일에 발사된 창어 1호의 목적은 달의 궤도를 돌면서 달 전체의 3D지도를 만드는 것이었고 이 미션은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
    • 창어 2호 : 창어 2호는 중국의 두 번째 달 탐사위성으로 2010년 10월 1일에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다.
    • 창어 3호 : 2013년 12월 발사되었다. 1,2호화는 달리 창어 3호의 미션은 달 착륙으로 위투(玉兎, 옥토끼) 호라는 로버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이었다. 120kg의 위투 로버는 3개월간 달표면에서 지질학적 연구를 수행한 후 미션을 종료하였다. 이는 1976년 소련에서 발사한 루나 24호 이후로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탐사선이다.
    • 창어 4호 : 2018년 12월 7일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다. 이후 12월 12일에 달 궤도에 진입했고 2019년 1월 3일 착륙선이 달 뒷면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세계 최초로 착륙하였다. 달 뒷면은 지구에서 안 보이고 전파가 가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공전면인 라그랑주 포인트에 통신 중계위성인 췌차오(鹊桥(작교):오작교) 위성을 띄우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이미 창어 2호가 성공적으로 중계 실험을 한 결과로 실시한 것이다. 탑재된 로버인 위투 2호는 다시 3개월간 미션을 수행하였다. 달 표면에서 지구에서 가져간 식물 씨앗의 생육실험을 실시했고 면화씨를 발아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달의 기온 때문에 얼어 죽었다고 한다.
    • 창어 5호 : 2020년 11월 24일에 발사되었으며 1976년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샘플 리턴 미션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로서 중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달에서의 샘플 리턴 미션을 수행한 나라가 되었다. 임무는 23일 정도 걸렸고 이틀간 약 2kg의 샘플을 수집하여 지구로 복귀 시 중국 내몽골자치구 쓰쯔왕(四子王)에 착륙하는 미션이었다. 하이난성에 있는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하였다.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 상공에 다다랐고 이어 착륙선을 내려보내 12월 1일 달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 장소는 폭풍의 대양 중 륌케르 산 영역이다. 약 19시간 동안 달 표면에서 토양·암석 샘플 수집 및 밀봉포장 작업이 진행됐다. 3일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토양·암석 샘플 약 2kg을 싣고 날아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달표면에서 이륙 후 궤도를 도는 궤도선과 도킹하여 달 토양 샘플을 전해준 후 궤도선은 착륙선을 떼어내고 지구로 귀환했다. 12월 17일에 2kg의 샘플을 실은 착륙선이 내몽골에 착륙했다. 소련의 루나 24 미션 이래 44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서 샘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창어 5호의 달 궤도선은 라그랑주점(L1)으로 향했으며, 추진체가 200kg가량 남아 있어 다양한 추가 확장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023년 3월 27일 창어 5호가 2020년 12월 지구로 귀환할 때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토양 샘플에서 지름 1㎜ 미만의 작은 유리 조각 117개를 발견했는데 이들 조각은 과거 운석이 달과 충돌하는 순간 생성됐고 이후 태양풍을 맞으면서 물을 함유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유리 조각이 달 표면 전체에 걸쳐 분포해 있으며 달이 머금은 물의 양은 최소 3억 t에서 최대 2,700억 t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 알갱이 하나하나에 담긴 물은 소량이지만 이를 한데 모으면 수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2024년 5월 3일 창어 6호 발사 성공

    창어 6호는 2024년 5월에 달 뒷면의 남극-에이트켄 분지에 탐사선을 착륙시켜 샘플 채취와 탐사 및 지구로의 복귀 임무를 가질 예정이다. 2024년 5월 3일 무사히 발사되었으며 임무 기간은 53일이라고 한다. 달 뒷면의 표본을 채취하여 복귀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서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를 몇 개 링크를 걸었다. 궁금한 내용이 더 있다면 기사를 통해 확인 해보시길 바란다.

    https://www.inews24.com/view/1715897

     

    [속보] 중국, 달 뒷면 채취선 창어 6호 발사 성공…세계 최초 도전

    중국이 3일 오후 5시27분 계획대로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달 이면(뒷면) 착륙 및 암석 채취선인 창어 6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창어 6호는 무인 우주선으로, 달 이면에 착륙해 광석과

    www.inews24.com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152300009?input=1195m

     

    [속보] 中우주당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 성공 선언 | 연합뉴스

    jsa@yna.co.kr (끝)

    www.yna.co.kr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33565&plink=ORI&cooper=NAVER

     

    중국, 내일 '창어 6호' 발사…"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목표"

    중국이 오는 3일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으로, 2004

    news.sbs.co.kr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419601007&wlog_tag3=naver

     

    “중국, 달이 자국 땅이라 우길 것”…美 NASA의 섬뜩한 경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식 석상에서 중국의 우주프로그램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 넬슨 NASA 국장은 NASA의 2025년 예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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